'알바' 근로환경 개선에 소상공인 '앞장'
2016-06-02 17:14:04 2016-06-02 17:14:04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소상공인들이 단기 근로 노동자와의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을 통해 행복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우리가게' 희망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우리가게' 희망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이날 발표된 희망헌장에는 소상공인들이 근로기준법·최저임금법 등 고용 관련 기본법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알바천국은 '전자근로계약서 의무화'와 '행복한 우리가게' 선정 인증 등 절차를 도입해 건강하고 바른 일터를 만들기로 했다.
 
행복한 우리가게는 최저임금 준수 여부,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임금체불 여부, 산재보험 가입 여부 등의 기준에 따라 인증할 예정이다. 연합회와 알바천국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자근로계약서 등을 도입해 근로자들이 손쉽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근로자들이 신의와 성실을 원칙으로 창조적인 업무 개선 활동을 함으로써 생산성을 증대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우리가게 희망헌장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사업장의 근로 환경을 자발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취약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제적 약자인 자영업자나 근로자가 더불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서영호 알바천국 상무는 "최저임금을 준수하며, 근로계약서를 체결하는 사업장을 행복한 우리가게로 선정, 인증 마크를 발급할 계획"이라면서 "인증 마크가 달린 공고를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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