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경기도 광역철도 효율적 운영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2016-05-23 16:14:13 2016-05-23 16:14:13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경기도 주최로 오는 24일 오후 3시 경기도 철도연 오명홀에서 '경기도 광역철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진집선, 하남선, 별내선 등 서울도시철도 연장에 따른 경기도 광역철도 운영 수지에 대한 논의와 서울 9호선 운영혁신 사례 등이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양근율 철도연 부원장 사회로 강기동 삼표이엔시 대표이사, 김천환 미래철도컨설팅 대표, 심재만 네오트랜스 운영본부장,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최재숙 현대로템 고문,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 여성구 경기도 광역도시철도과장이 참여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경기도 동·북부 지역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진접·오남, 미사·풍산, 별내지구는 이 지역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울도시철도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광역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철도 운영비용은 해당 노선이 통과하는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그러나 철도교통의 특성상 연장노선의 운임 수입만으로 운영비용을 충당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지자체의 재정부담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진집, 하남, 별내선은 기존 도시철도 노선의 연장노선이라는 특성을 고려한 운영비용을 산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를 기준으로 운영비용 절감과 수익증대에 대한 운영 기본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이에 '경기도 광역철도의 운영방안 및 운영수지 검토'를 주제로 발표한 노학래 철도연 철도시스템운영연구팀장은 "광역철도 운영에 따른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존 운영사의 운영 노하우 및 아이디어를 신설 광역철도 노선의 최신 설비 및 시설시스템에 접목해서 운영비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40년 운영기준으로 경기도 운영구간의 연평균 운임수입은 진접선 47억7000만원, 하남선 141억원, 별내선 219억원으로 기본계획 대비 각각 7.7%, 9.5%,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철도 운영·유지보수 등 관리운영 업무 전반을 철도운영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할 경우 40년 운영기준 km당 연평균 운영비용은(대체투자비 제외시) 진접선 13억원/km, 하남선 27억원/km, 별내선 26억원/km 수준으로, 3개 노선 모두 운영적자를 극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철도연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근무교대방식 변경, 전력비 조정 등 운영비 절감노력을 할 경우 연평균 운영비가 진접선 11억원km, 하남선 23억원/km, 별내선 21억원/km으로 감소된다"며 "별내선은 운영흑자를, 하남선은 운영적자 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진접선은 운영적자를 회복하기가 어려워 운영절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운영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운영관리 업무에 대한 공개 입찰을 도입하여 철도운영전문기관 간 경쟁으로 실질적 운영비 절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철도연계 수송체계를 강화해 승객유치 노력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부터 노선 운영기관을 미리 선정해 해당 노선의 최신 설비·시설·시스템 특성 및 운영사의 노하우, 아이디어가 통합된 운영전략 수립 및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할 예정이다.
 
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은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서비스 개선대책으로 건설 중인 진접, 하남, 별내선의 운영적자 감소가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효율적인 운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경기도 주최로 오는 24일 오후 3시 경기도 철도연 오명홀에서 '경기도 광역철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미지/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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