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토마토CSR연구소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 지속가능성 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대표 김영호)와 토마토CSR연구소(소장 안치용)는 20일 ‘2016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지속지수’ 평가 결과 서울시가 1000점 만점에 총점 709.07점을 받아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 경기도와는 36.29점, 평균 총점(610.10점)과는 98.97점 차로 압도적이다.
‘2016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지속지수’ 평가는 지속가능성 평가틀인 경제, 환경, 사회의 TBL(Tripple Bottom Line)과 환경, 사회, 거버넌스의 ESG를 근거로 수행됐다. 지자체의 성과를 포괄적으로 측정해 지속가능성을 경제, 사회, 환경, 재정, 거버넌스 5개부문 총 193개 세부항목지표로 나눠 평가했다.
서울시는 경제분야를 제외한 4개 분야에서 고른 강세를 보이며 우위를 점했다. 특히 문화, 복지, 안전분야 등을 세부항목지표로 하는 사회부문과 폐기물 처리, 수질오염, 온실가스 대응분야 등을 평가한 환경부문에서 큰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총점 672.78점으로 2위를 차지한 경기도도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4위를 차지한 재정부문 외 전 부문 평가에서 3위권 안에 들었다. 3위는 대전광역시(총점 629.42점)가 차지했다. 경제와 사회부문에서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환경과 재정, 거버넌스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4위는 인천광역시다. 총점 617.09점으로 경제, 환경, 재정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사회와 거버넌스 부문에서 최하위로 평가됐다. 5위는 경상남도로 총점 615.53점을 얻었다. 6위 충청남도와 총점 1.5점 차이로 초박빙이었지만 경제, 환경, 재정부문에서 근소하게 앞서 5위권 내에 들었다. 이어 7위 충청북도(총점 608.97점), 8위 부산광역시(총점 607.98점), 9위 제주특별자치도(총점599.67점), 10위 경상북도(총점 597.43점) 순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경제부문(200점 만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147.79점)가, 재정부문(200점 만점)에서는 부산광역시(138.46점), 거버넌스 부문(100점 만점)에서 전라북도(73.82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광역자치단체 전체적으로는 각 부문별 평균이 60~62점으로, 한 부문에 치중됨 없이 비교적 고른 점수분포를 보였다. 사회부문 평균이 62.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거버넌스 부문 61.7점, 환경부문 60.7점, 재정부문 60.3점, 경제부문 60.2 순이었다. 그러나 평균 총점 610.10점 이상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전체 16곳 가운데 상위 6위로 몰려 있어 편중 현상이 다소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는 통계청, 내고장 알리미 등 공시된 자료만을 모아 최근 3개년 자료를 가중평균해 사용하면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광역자치단체의 포괄적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첫 평가로,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와 토마토CSR연구소가 공동기획하고 현대리서치가 수행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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