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올해 1분기 서울 대형빌딩 공실률이 전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 송도는 대형빌딩 절반 가까이가 비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 대형빌딩 공실률은 11.1%로 전분기(12.1%)와 비교해 1.1%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임대료는 ㎡당 2만6400원에서 2만6700원으로 소폭 올랐고, 투자수익률은 1.19%에서 1.24%로 0.05%p 상승했다.
부산은 투자수익률 1.01%, 임대료 9900원으로 서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공실률은 16.5%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 이후 대형빌딩 공급이 집중된 인천 송도는 입주율이 낮아 공실률이 45.0%에 달했다. 임대료는 9600원으로 나타났다. 감정원은 송도 대형빌딩 임대시장이 안정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로 한정됐던 대형빌딩 조사지역이 이번 분기부터는 부산과 인천 송도지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서울 외 지역의 주요 관심지역에서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별 대형빌딩 투자수익률 추이. CBD는 종로구·중구, GBD는 강남구·서초구, YBD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ETC는 3개권역 외 서울지역을 말한다. 자료/한국감정원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