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무투표 당선' 통영·고성, 투표율 전국 최저
1시 현재 22.7%·23.1%…경남 투표율보다 10%p 이상 낮아
입력 : 2016-04-13 14:16:46 수정 : 2016-04-13 14:17:26
[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경남 통영·고성의 투표율이 전국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통영시와 고성군의 투표율은 각각 22.7%, 23.1%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선거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은 37.9%, 경남 투표율은 35.9%였다.
 
통영·고성의 투표율이 낮은 것은 무투표 당선으로 인해 투표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낮아진 탓으로 분석된다. 통영·고성에 출마한 후보는 이군현 새누리당 후보뿐이다. 선거구에 후보가 단수일 때에는 후보에 대한 투표 없이 정당(비례대표) 투표만 진행된다.
 
통영시 측은 자치단체와 지역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투표에라도 참여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인 덕에 그나마 투표율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통영시와 고성군은 투표율이 크게 낮을 것을 우려해 투표율제고 특별대책 수립, 투표독려 및 선거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부단체장 읍면동 방문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남 통영·고성에 출마한 이군현 새누리당 후보가 지난 2월 15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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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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