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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맞춤형 교육으로 "대리점과 윈-윈"
대리점 대표부터 실무자까지 대상별 특화 교육…3~11월 4개과정 총 20차수 운영
2016-04-10 11:57:37 2016-04-10 11:57:52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대리점 대표자부터 실무진까지 모든 대리점 직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연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10일 현대모비스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각각 교육대상을 달리하는 4개의 과정을 총 20차수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의 효과성을 높여 대리점과 현대모비스의 윈-윈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실시되는 4개 교육과정은 ▲경영아카데미(3~4월) ▲차세대 경영자 교육(5~6월) ▲유통망 향상교육(6~7월) ▲유통망 직원 역량개발(8~11월)로 구성된다. 각각 대리점 대표자, 대리점 승계 예정자, 소규모 대리점 대표자, 대리점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통망 향상교육은 현대모비스가 대리점들간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과정으로, 상대적으로 운영개선이 필요한 소규모 대리점 대표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고객관리와 응대, 시스템 활용법 등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경영자 교육을 통해 대리점 승계 예정자에게 인사, 노무, 세무 등 향후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알려준다. 유통망 직원 역량개발 과정은 대리점 실무자들에게 재고 관리와 고객응대법 등 현장 일선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교육한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대리점 전 직원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교육을 통한 이들의 운영 역량 향상이 곧 최종 소비자인 고객들의 AS만족도 증대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정도희 현대모비스 국내서비스부품담당 이사는 "대리점은 현대모비스의 고객임과 동시에 세밀한 유통망을 구성하는 각각의 기둥"이라며 "이들의 역량강화가 곧 서비스부품 사업의 경쟁력인 만큼 다양한 과정들을 만들어 모든 대리점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연간 교육 첫번째 과정으로 3~4월 4차수에 걸쳐 대리점주 160명을 대상으로 '경영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충청호남 지역 대리점 사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3차수 교육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맞춤형 교육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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