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약세 마감
입력 : 2016-04-08 16:48:34 수정 : 2016-04-08 16:53:38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경기에 대한 우려로 엔달러가 107엔선을 터치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며 195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환시 구두 개입에 오전장 1950선을 기점으로 낙폭은 축소됐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갑작스러운 환율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우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WTI가 전자거래에서 2% 넘게 반등한 점도 호재였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9% 1.84포인트 내린 1972.05에 마감했다. 이날 저점은 1954.11을 기록했다. 
 
오전장 한때 11원 넘게 급등하며 1162선을 넘나 들었던 원달러가 1150선으로 후퇴한 가운데 외국인은 1632억 순매수했다. 개인도 485억 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2486억) 중심으로 2777억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1.02% 올랐고 의료정밀(0.48%), 서비스(0.46%), 화학(0.45%)주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0.89%), 음식료(-0.60%), 금융(-0.49%), 은행(-0.45%)주는 하락했다. 
 
 
거래대금 상위권엔 삼성전자(005930)(3146억), 영진약품(003520)(2674억), SK하이닉스(000660)(1012억), 써니전자(004770), 롯데케미칼(011170)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03포인트 내린 697.10을 기록,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137억, 140억 매수한 반면 기관은 111억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는 2.23% 올랐고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유통, 반도체업종도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는 4.87% 급락했으며 정보기기, 운송, 통신서비스, 제약도 하락했다. 
 
 
거래대금 상위권엔 셀트리온제약(068760)(2837억), 셀트리온(068270)(1653억), 세종텔레콤(036630)(1484억), 안랩(053800), 엠젠(032790)플러스 등이 올랐다.   
 
테마별로는 KG이니시스(035600), KG모빌리언스(046440), 에스원(012750), 안랩(053800), 한컴시큐어(054920), 엘앤에프(066970), HB테크놀로지 등  전자결제, 정보보안, 소셜커머스, 전기차, IT장비가 선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반등 후 추가상승의 강도는 제한적이겠지만 가전, 화학,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선별적 대응은 유효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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