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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올 뉴 알티마 사전계약 돌입
다음달 국내 출시…풀체인지급 디자인 변경
2016-03-17 10:26:10 2016-03-17 10:26:10
한국닛산 전국 23개 공식 전시장을 통해 다음달 국내 출시되는 '올 뉴 알티마'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알티마는 세련된 디자인과 닛산을 대변하는 첨단 기술, 주행 감각을 바탕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성장했다. 이번 올 뉴 알티마는 새로워진 디자인과 퍼포먼스,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알티마는 차량 전반에 걸쳐 풀 체인지급 이상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에 강렬히 자리한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램프를 비롯해 전·후면 범퍼, 엔진 후드, 펜더 디자인 등이 변경됐다.
 
또 스티어링, 서스펜션 세팅을 변경하고, 변속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D-스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CVT를 탑재,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감각을 더했다.
 
안전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는 물론, 다양한 동급 최초 기술을 대거 적용해 최고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에 2.5 SL 스마트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2.5 SL 스마트 ▲2.5 SL ▲2.5 SL 테크▲3.5 테크 등 2가지 파워트레인, 총 4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트림 확장을 통해 고객 선택폭을 높임으로써 수입 브랜드는 물론 국내 브랜드 구매 고객층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올 뉴 알티마는 2016년 프리미엄 가솔린 세단 시장을 주도할 독보적 모델"이라며 "지금보다 더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을 위해 본사와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내달 국내 출시예정인 올뉴 알티마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국닛산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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