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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터보 엔진·7단 DCT 더한 ‘2016년형 투싼’ 출시
최고출력 177마력, 최고토크 27.0kg·m 강력한 성능 자랑
2016-03-15 11:21:00 2016-03-15 11:21:04
현대자동차는 1.6 가솔린 터보엔진에 7단 DCT를 더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2016년형 투싼’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1.7 디젤의 ‘투싼 피버(Fever)’ 라인업에 새롭게 1.6 가솔린 터보를 추가해 피버 2종(1.6 터보, 1.7 디젤)과 2.0 디젤 등 총 3종의 투싼 라인업을 갖췄다.
 
‘투싼 피버’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했다.
 
투싼 피버는 전면부에 ▲매쉬 패턴의 라디에이터그릴 ▲입체적인 조형미를 살린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후면부 디자인도 ▲다크 베젤을 적용한 리어 콤비 램프 ▲신규 적용된 스키드 플레이트 ▲싱글 머플러팁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고객의 색상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과거 선택사양으로 제공했던 ‘피버 패키지’를 트림화해 다양한 색상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복합연비 11.5km/ℓ(2WD, 자동변속기,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높은 연비 경쟁력을 갖추고 최고출력 177마력(ps), 최고토크 2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저중속 영역대인 1500RPM에서부터 시작되는 최고 토크 및 높은 응답성은 역동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이외에 ‘2016년형 투싼’은 어드밴스드 에어백 기본 장착, HID헤드램프·다이내믹 벤딩 라이트(DBL) 적용 등을 통해 안전 사양을 높였다.
 
기존 7인치였던 일반형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확대하고 JBL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해 고객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은 지난해 준준형 SUV 판매 1위로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대표 SUV 모델로 성능, 디자인, 가격 등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한 만큼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형 투싼’의 판매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스타일 2199만원, 스타일-피버 2287만원, 모던 2420만원, 모던-피버 2498만원이고 ▲1.7 디젤은 스타일 2297만원, 스타일-피버 2386만원, 모던 2518만원, 모던-피버 2597만원, 프리미엄 2739만원이다.
 
▲2.0 디젤 모델의 가격은 스타일 2209만원(수동변속기 기준), 스타일-스페셜 2469만원, 모던 2646만원, 모던-스페셜 2729만원, 프리미엄 2876만원이다.
 
현대자동차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1.6 가솔린 터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 ‘2016년형 투싼’을 15일 출시했다. 사진/현대차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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