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일러스2' 출시…39만6000원

LG전자 모델이 '스타일러스2'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2’를 이번주 중으로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한다. 출하가는 39만6000원이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2의 펜촉을 기존의 뭉툭한 ‘러버듐’ 대신 얇은 ‘나노코팅 섬유’로 구현해 실제 펜을 사용하는 듯한 필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떤 화면에서든 스타일러스펜을 뽑으면 메모·캡쳐·스캐너 등의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플로팅 펜 메뉴’도 갖췄다.

 

이밖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 위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펜이 스마트폰과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알림을 제공하는 ‘펜 지킴이’ 등의 기능을 장착했다. 5.7인치 화면 크기의 스타일러스2는 무게 145g, 두께는 7.4mm이다. 색상은 티탄, 화이트 두 가지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 부사장은 “스타일러스 2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스타일러스 펜 UX(사용자경험)를 제공한다”며 “이 제품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