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삼성전자에 LCD 특허침해 의견서 요구
삼성 "전혀 새로운 소식 아니고 별 문제 없다"
2009-09-10 11:08: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6월 미국에서 특허 침해 예비판정을 받은 LCD 관련 기술에 대해 의견서 제출을 요구받았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美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특허 침해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일본 샤프에 대해 의견서를 낼 것을 주문했다.
 
ITC는 해당 기술의 금지가 '미국 경제에서의 경쟁 상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샤프는 지난 2007년부터 LCD와 관련한 기술 침해 맞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6월 ITC는 삼성이 샤프의 기술 4건을 무단 사용했다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와 별도로 샤프는 삼성의 기술 1건을 침해했다는 본판정을 받아 현재 해당기술의 미국내 사용이 금지된 상태이며, 샤프는 다른 기술을 적용한 LCD TV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한 본판정은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으며, ITC의 이번 요구는 본판정을 위해 양측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침해 예비판정은 지난 6월에 이미 나온 것으로, 전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라며 "본판정에서 패소하더라도 회피설계를 적용하면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미국 이외에도 일본, 한국, 독일, 네덜란드 등지에서 진행 중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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