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표준지공시지가 4.47% 상승…제주 19.35%로 전국 최고
표준지 50만 필지 대상…㎡당 평균 13만7348원
2016-02-22 14:48:12 2016-02-22 14:48:12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등 복지수요자대상 선정 기준이 되는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상승폭이 올해 소폭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4.14%)보다 0.33%p 높은 4.47%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3.76%, 지방 광역시 7.39%, 시·군은 5.84% 올랐다.
 
국토부는 상승 요인을 혁신도시 등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으로 인한 기반시설 확중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제주와 부산 해운대 등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 진행, 기타 지역 간 공시가격 불균형성 해소 노력 등으로 꼽았다.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4.47% 오른 가운데, 제주는 19.35%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제주는 전국 평균보다 4배 가량 높은 19.35%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라지구와 노형2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완료, 해외자본의 지속적인 투자, 혁신도시와 해안도로변 토지수요 증가 등에 따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라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있는 세종시와 우정혁신도시개발과 울산대교 준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울산도 각각 12.90%와 10.7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전은 구도심 상권의 쇠퇴와 정비구역 해제, 개발사업 지연 등의 영향으로 2.68%의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 표준지 평균가격은 ㎡당 13만7348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401만1782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51만6091원), 부산(38만2785원), 경기(29만3769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과 경북은 각각 1만6763원, 1만8973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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