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휴대폰 AMOLED 출하 8배 증가"
아이서플라이, 2220만개 → 1억7800만개 전망
2009-09-04 16:22:08 2009-09-04 18:00:10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오는 2015년이면 휴대폰용 AMOLED 출하량이 현재의 8배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2220만개 수준인 휴대폰 AMOLED 출하물량이 2015년 1억7800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41.4%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휴대폰용 디스플레이의 예상 CAGR(8%)의 다섯배가 넘는다.
 
LCD와의 가격 격차도 빠르게 줄어들어, 노키아의 'N85'폰에 사용된 2.6인치 AMOLED의 가격은 7.05달러으로 추정된다. 이는 동급 LCD 패널가격 6.50달러에 비해 8% 정도 비싼 데 불과하다.
 
또 삼성전자는 2G폰 일부모델에  AMOLED를 채택하면서 AMOLED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아이서플라이는 그러나 AMOLED 생산업체가 한정돼 있는 점이 더 큰 폭의 시장 확대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휴대폰 디스플레이에서 AM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에서 2013년에는 6%로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AMOLED를 만드는 곳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LG디스플레이, 소니 등에 불과하며 휴대폰용 AMOLED 생산에 주력하는 회사는 SMD 뿐이다.
 
전문가들은 AMOLED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가격 하락과 함께 TV 등 대형 가전으로 수요처가 확대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익이 크게 남지 않는 휴대폰 디스플레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용 AMOLED 시장은 분명 커지고 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점이 많다"며 "TV용 AMOLED 가격은 LCD에 비해 상당히 높은 데 이 부분이 해결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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