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의 신흥증권 인수 소식으로 M&A 가능성이 있는 중소 증권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증권주 중에서도 한양증권과 한양증권 우선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교보증권, 유화증권이 큰 폭을 상승했다.
한양증권의 급등세는 최근 부국, 신흥증권 등 중소형사에 비해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데다 M&A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증권산업 구조 개편을 앞두고 신규 증권사 설립이냐 M&A냐의 기로에서 현대차의 신흥증권 인수가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중소형 증권사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토 뉴스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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