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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기업에 3조원 보증
2016-02-01 15:00:00 2016-02-01 15:00:00
신용보증기금은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IBK기업은행, 농협은행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법정 출연금과 별도로 특별출연을 하고, 신보는 대상 은행을 확대해 추천기업 등에 대한 협약보증을 5년간 최대 3조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보는 추천기업에 대해 5년간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해 주고 보증비율을 우대해주며, 은행은 업력 5년 이하 창업기업에 대해 보증료를 일부 지원해주고, 최대 1.0% 금리를 우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신용보험·투자·컨설팅 등 전사적 차원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신보에서 보증기업을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추천하는 쌍방향 추천제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장선도형 창업기업인 '퍼스트펭귄형 기업'을 공동발굴하고 혁신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신보 추천기업에 대한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법무상담 서비스 등 비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금융회사가 연계되는 금융·비금융 지원이 활성화됨으로써 성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 발굴·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자료/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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