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TV, 대중화 시대 도래한다
북미시장 중심 값 급속 하락
2009-08-28 14:18:32 2009-08-28 16:47:47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ED TV의 가격이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하락함에 따라 LED TV가 급속히 대중화될 전망이다.
  
가격수준이 수요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고, 이에 따라 급격한 판매신장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의 40인치급 LED TV는 미국 주요 매장에서 14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당초 가격이 2099.99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30%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46인치와 55인치 제품도 20~30%씩 가격이 떨어졌다.
 
올해 3월 제품을 처음 출시한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만 50만대 판매고를 올렸고 현재는 100만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도 제품 가격을 20% 가량 낮추어, 47인치와 55인치 TV가 각각 1699.99달러와 23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CD TV의 경우 출시 1년만에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전례가 있다"며 "LED TV의 가격하락 또한 피할 수 없는 추세"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어서 가격 인하전쟁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도시바가 46인치와 55인치 제품을 내놓았고, 다음달부터는 비지오가 19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55인치 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도 '에지형' TV를 내놓는 등 제품 라인업을 한층 다각화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LED TV 시장 규모는 올해 3분기 139만대, 4분기 183만대에 이어 내년 1분기에는 221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이면 40인치 이상 TV 시장에서는 LED TV가 기본 사양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CD TV 역사를 돌이켜볼 때 가격이 1500달러선에 도달하면 급격히 수요가 늘어났다"며 "40인치 이상 시장에서 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는 5%이지만 내년에는 4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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