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엘지, 스마트폰 시장 공략 박차
2009-08-14 09:45:40 2009-08-14 13:37:27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최근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업체들도 공략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40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00만대에 비해 27%나 늘었다.
 
전체 휴대폰 판매대수가 3억대에서 2억9000만대로 6%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0%에서 올해 2분기는 14%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17%, 내년에는 25%까지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노키아를 비롯해 리서치인모션(RIM), 애플 같은 해외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과 LG도 잇따라 제품을 출시하고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6년 처음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옴니아'가 전세계적으로 250만대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최근에는 후속 제품인 '옴니아2'를 네덜란드·중국·호주 등 해외 20여개국에 출시했다.
 
옴니아2는 업계 최대 크기인 3.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계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도 올해 초 '인사이트폰'을 국내에서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풀터치 스마트폰(GM-730)을 해외시장에 내놓고 고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잠재력이 큰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공략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팀장은 "그동안 국내 메이저 업체들은 스마트폰보다는 일반 휴대폰 시장에 주력해 왔지만 점차 사정이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내 업체들의 스마트폰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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