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시장 내 불확실성 조속히 해소할 것”
9일 시장상황점검회의…회사채 시장 상황 등 논의
2015-12-09 09:39:26 2015-12-09 09:39:26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최근 미국 금리인상 등의 이슈로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 내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오전 8시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합동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 사무처장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은 오는 15~16일에 열리는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발언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기업 구조조정 등에 대한 이슈가 맞물릴 경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국내외 위험요인에 대해 보다 선제적이고 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사무처장은 회사채 시장 상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 변수로 인해 회사채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으며, 투자심리가 쉽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처장은 “앞으로 시장 내 불확실성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민간연기금 풀을 활용해 회사채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신용평가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지본시장국장, 금감원 김영기 부원장보, 거시감독국장, 금융상황분석실장, 공시제도실장 및 각 업권별 감독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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