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5%룰 위반혐의, 내년 1월 결론 유력
금감원 특별감독국, 현재 조사 중
2015-12-07 09:38:21 2015-12-07 09:38:21
금융당국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5%룰 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중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은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5%룰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특정 회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게 되면 5일 이내에 이를 공시해야 한다.
 
엘리엇은 올해 6월4일 삼성물산 지분을 기존 4.95%에서 7.12% 보유했다고 공시했는데, 일각에서는 공시 이전에 이미 삼성물산 지분 5%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6월3일 삼성물산 주가는 엘리엇의 매수세에도 0.79% 하락했던 점도 고려됐다.
 
금감원 특별조사국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안들이 있다”며 “빠르면 1월 중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엇은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삼성물산 지분을 취득했다는 의견서를 최근 금감원에 제출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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