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20% 달성에는 아쉽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19.4%의 점유율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5.2%)에 비해 4.2%포인트 늘렸다.
LG전자도 점유율이 9.3%에서 11.1%로 1.8%p 증가했다.
세계 5대 휴대폰 업체들 중 점유율이 늘어난 회사는 이들 한국기업뿐이었다.
1위인 노키아는 2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15.4%나 줄어들면서 점유율도 40.4%에서 38.3%로 하락했다.
4위 모토로라는 판매대수가 47.0%나 급감함에 따라 점유율이 9.2%에서 5.5%로 반토막났다.
5위인 소니에릭슨도 8.1%에서 5.1%로 크게 움츠러들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약 20%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
IDC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폭넓은 제품군에 힘입어 분기 판매량 5000만대를 넘어섰다"며 "터치스크린폰과 메시징 폰은 유럽과 북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신흥시장에서도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평가했다.
LG전자에 대해서는 "중가형 및 최신 하이엔드 모델의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성공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IDC는 2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1년전보다 10.8% 감소한 2억696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올해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3%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또다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19%, LG전자는 1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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