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기업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하지 않으면 언론과 소비자의 지탄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의 존망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윤리경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임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허창수 GS 회장(사진)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4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에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등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고 성장동력이 둔화되고 있어 경영환경의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런 때일수록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을 재점검하고, 불확실성 속에 숨겨진 새로운 기회나 시너지를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여기 있는 임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 간다면 GS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윤리경영'이 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며 "윤리경영 실패로 인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까지 추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수행하지 않으면 언론과 소비자의 지탄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의 존망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윤리경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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