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 높아진 어닝..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이달 중순 이전 선투자해야..제2·제3의 삼성전자 나온다"
2009-07-07 09:41:07 2009-07-07 18:11:00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공개로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같은 실적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 돼 있다는 것.
 
과연 달리는 말에 올라타도 무방한 것일까.
 
증시 전문가들은 전략적 매수로 대응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원상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7일 추격매수는 피하되 밀리면 적극적으로 사는 저가매수 전략을 제안했다.
 
원 연구원은 특히 “신규투자자라면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는 7월 중순 이전에 최소한 총 투자자금의 50%는 이미 시장에 들어가 있는 것이 실적시즌을 대비하는 승부수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7월을 기점으로 실적랠리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제2, 제3의 삼성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 “국내 증시는 최근 디커플링이라는 용어가 다시 회자될 정도로 글로벌 증시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결국 실적에 대한 믿음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도 “타이밍상 단기급등에 따른 매수조율은 필요하지만 강세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이에 따라 “외국인 및 기관의 선호도가 높은 업종대표주 중에서도 실적호전 기대가 높게 형성돼 있는 IT 대표주의 추가상승 가능성은 농후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범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미국의 핵심 기업들의 실적발표까지 다소의 시간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성급한 전선의 확대는 경계가 필요하다”며 “실적 안정성이 기대되는 대형주들에 대한 우선적 관심과 개별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의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자세가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IT주들의 경우 주가의 선반영으로 향후 상승세가 제한될 공산도 커지고 있다”며 단기적 접근을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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