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우리 경제 성장동력을 계속 채워나가기 위해서는 은퇴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공동 주최한 ‘2015 은퇴전략포럼’ 축사를 통해 “은퇴한 시니어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오롯이 활용할 수만 있다면 우리나라 경제와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지난해 ‘즐거운 은퇴’에 이어 올해 우리 사회에 제시하는 화두는 일자리가 있는 은퇴생활”이라며 “100세 시대라고 불릴 만큼 평균 수명은 늘어났지만 그에 비해 경제활동 연령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2의 인생’을 책임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일자리 경합, 임금피크제 같은 것이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는 이 시점에 은퇴생활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모여서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이런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일자리가 있는 은퇴생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공동 주최한 ‘2015 은퇴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우리 경제 성장동력을 계속 채워나가기 위해서는 은퇴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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