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는 올해 매출액이 2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코스닥협회
"2017년에는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하고 멕시코 신공장과 신규 사업 등으로 2020년에는 1조원을 돌파하겠습니다."
코다코(046070)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성 3공장에서 코스닥 협회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향후 목표를 밝혔다.
코다코는 1997년 설립된 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다이케스팅 업체로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344억원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87%로 수출에 비중이 높다. 지난해 내수가 41.5%를 기록했으며 수출이 58.5%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이 전망하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02억원과 190억원이다.
특히 코다코는 알루미늄 시장에 대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연비와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만큼 성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승우 코다코 최고재무책임자(CFO·상무)는 "자동차 시장의 화제는 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과 환경 규제 등"이라며 "현재 완성차에 알루미늄이 들어가는 비중은 전체의 8%정도지만 향후에는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다코는 현재 전기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LG와 협업을 통해 전기배터리를 보호하는 부품을 만들고 있다. 현재 이 제품은 벤츠와 테슬라로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코다코의 부채비율은 247.54%로 높은 상황이지만 회사 측은 충분히 조절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한승우 상무는 "키코로 인해 손실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를 커버하기 위해 차입을 했고 시설확충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다보니 부채비율이 높다"며 "오버행 이슈는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부채도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다코는 향후 기아차의 멕시코 진출에 발맞춰 신공장을 건설하고 기존 가공과 주조에 그쳤던 사업을 조립과 소재로 넓혀 2020년에는 매출 1조원들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한 상무는 "현재 3공장까지 풀로 돌아가게 되면 매출액 5000억원은 무난할 것"이라며 "멕시코 신공장이 가동되고 조립이나 소재 같은 신사업을 통해 2020년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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