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2.9%'
저스틴 린 WB 부총재 수정 발표
2009-06-22 11:01: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수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 전망치 -3%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저스틴 린 WB 부총재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WB 개발경제 컨퍼런스(ABCDE, Annual Bank Conference on Development Economics)에서 "세계 경제가 이처럼 축소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는 지난 12일 로버트 졸릭 WB 총재가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잡은 것보다 올려 잡은 것이지만 지난 3월에 내놓은 전망치 -1.7%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다.

 

린 부총재는 "주가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고 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금융쪽에서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실업률 증가, 디플레이션 압력 확대, 과잉생산능력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상반된 견해를 밝혔다. 

 

린 부총재는 또 세계 경제 침체를 불러일으킨 금융위기에 대해서도 여전히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고 했다.

 

그는 "금융규제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전세계적인 규제를 통해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정돈된 경기부양책을 통해 과잉 현상을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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