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삼성이미징이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거침없는 '쾌속 질주'를 펼치고 있다.
22일 삼성이미징은 전날보다 8.11%(4500원)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이미징의 주가는 두 달 전 삼성테크윈에서 분리 상장한 이래 514%나 폭등했으며, 전체 거래일수 49일 중 10회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했지만 아직도 저평가돼 있다"며 추가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있다. 밸류에이션에 비해 아직도 주가가 저렴한 수준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이전 예상보다 더 좋을 것 같고, 하반기 실적 호조에 대한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이미징의 영업이익률은 올 3월부터 적자에서 4.7%로 수직 상승했다"면서 "삼성전자의 해외법인판매망 활용을 통한 거래선 확대와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이미징은 삼성그룹의 핵심사업체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지배력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향후 주가 상승에 재차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삼성이미징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9.3%에서 올해와 2010년에 각각 12.4%, 14.3%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캐논과 소니를 위협할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이미징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3343억원, 2.1%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 호전은 유통 재고 재축적, 신모델 출시로 인한 라인업 강화 효과에 기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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