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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동에 '골드바람' 선사한다
2015-07-03 12:00:00 2015-07-03 12:00:00
◇LG전자가 금(金)을 선호하는 중동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골드 색상을 적용한 TV, 에어컨, 스마트폰 등을 중동 시장에 속속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066570)는 3일 골드 마케팅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金)을 선호하는 중동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골드 색상을 적용한 TV, 에어컨, 스마트폰 등을 중동 시장에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LG전자는 최근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 시장에 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65UF851T, 55UF851T)를 출시했다. 제품의 스탠드와 테두리에 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지난 5월에는 G4 샤이니 골드를 중동시장에 출시했다. G4 샤이니 골드는 금색 디자인에 3D 패턴의 세라믹 재질로 마감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킨 제품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G3에도 골드 색상을 적용해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밖에 올해 초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황금색의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컨 골드 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약 60도의 고온에서도 운전이 가능한 트로피컬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전무)는 "중동 소비자 선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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