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관광 활성화 위해 '공연티켓 1+1' 지원"
입력 : 2015-07-02 11:51:46 수정 : 2015-07-02 11:51:46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에 3000억원 규모의 시설 운영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 수요 정상화를 위해 공연티켓을 한 장 구입하면 한 장을 더 주는 '공연티켓 1+1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광 수요 조기 정상화를 위해 '공연티켓 1+1 지원'하고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집중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최 부총리는 "경제 활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음주 중 관광, 벤처·창업, 건축을 중심으로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겠다"며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재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도 다음주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 대상을 확대하고 벤처펀드 규제완화 등을 통해 민간 자금을 벤처로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건축 분야에서는 용적률 인센티브,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재건축을 촉진하고 활용도가 낮은 공공건물은 행정시설과 상업시설을 갖춘 건물로 복합개발할 계획이다.
 
수출 경쟁력 대책에는 수출 주력품목 제조설비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차세대 유망품목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최근 가뭄 등의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배추 무 양파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생산을 늘려 수급안정 노력을 기울이고 수입확대, 할인판매 유도 등의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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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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