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카오 원정도박자 모집 조폭 출신 기소
2015-06-16 12:21:50 2015-06-16 12:21:50
마카오 원정도박자들을 모집하고, 불법으로 환전해준 조직폭력배 출신 사채브로커가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도박장소개설 등 혐의로 사채브로커 김모(4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9월까지 범서방파 계열 폭력조직의 행동대원 이모씨와 김모씨, 부하직원들과 함께 마카오에 있는 한국인 원정도박자들을 유치해 카지노 측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은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마카오 소재 호텔에 VIP룸을 마련해 도박자들을 모집하고, 이들에 대한 항공편, 차량, 환전, 도박자금 대여, 현지 환치기 계좌와 수익 관리, 각종 예약 대행 등의 역할을 분담했다.
 
또한 김씨는 같은 기간 기획재정부 장관 등록 없이 총 78회에 걸쳐 3개 계좌로 8억7600만원을 입금받아 홍콩달러로 환전하는 등 외국환거래법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씨는 지난 4월10일 서울중앙지법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으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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