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후임 총리 누가 되나
최경환·김문수 등 하마평..호남총리론도
2015-04-21 16:32:57 2015-04-21 16:32:57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두달만에 사의를 표명하자 후임 총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도 즉각 이 총리 사의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미 후임 총리 물색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새로운 총리는 이 총리 영향탓으로 도덕성에 흠결이 없는 인물이 꼽힐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흔들린 내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물이 필수 조건이다.
 
현재 이 조건을 만족시킬만한 인물로는 최경환 부총리와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꼽히고 있다.
 
내각 서열상 국무총리 다음인 최 부총리는 이명박 정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내 자원외교 문제가 큰 걸림돌이다.
 
김문수 위원장은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총리 후보로 가능성이 있지만 이들에 비해서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4선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도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호남 총리론도 나오고 있다.
 
유력군으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대중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냈던 이명재 청와대 민정특보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야권에서는 "잎으로 국민통합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하고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하기 위해 호남 출신도 고려해볼 만 하다"고 전했다.
 
그건 거듭된 총리 후보자들의 낙마에 박 대통령으로서는 총리 인선이 상당히 예민할 수 밖에 없다.
 
초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던 김용준 전 후보자부터 문창극, 안대희 후보자 모두 청문회장에 앉아 보지도 못했다.
 
정홍원 전 총리가 2년간 직을 수행했지만 세월호 참사 책임론에 휘말리면서 존재감을 상실했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총리 후보자들이 줄줄이 낙마하고 히든카드인 이 총리마저 떨어져 나가는 상황에 차기 후보감들이 과연 후보직을 받아들일지, 사양할지 주목된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을 마시고 있다.ⓒNEWSIS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