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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주택착공 92만6000건..예상치 하회
2015-04-17 07:41:53 2015-04-17 07:41:5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미국의 주택 경기 회복세가 다소 부진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3월 주택착공건수가 92만6000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104만건, 전월 대비 15.9% 증가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이로써 미국의 주택착공건수는 2월에 이어 두달 연속 100만건 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1인가구 주택 착공은 소폭 늘었지만 다가구 주택 착공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의 주택 경기를 반영하는 건축허가건수도 부진했다. 3월 건축허가건수는 103만9000건으로 전월 대비 5.7% 감소하며 1.9% 감소를 전망했던 시장 예상치보다 악화됐다.
 
CNBC는 이에 대해  "올 초 미국 경제가 달러 강세와 혹한, 글로벌 수요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이 주택 경기에서 고스란히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1년간 美 주택착공건수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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