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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잠정주택판매 전월비 3.1% 증가..20개월래 최고치
2015-03-31 07:50:59 2015-03-31 07:52:1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 2월 미국의 잠정주택판매지수가 2013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3.1% 증가한 10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인 0.4% 증가를 크게 상회할 뿐 아니라 20개월만의 최고치다.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서부 지역의 판매가 증가했고 북동부와 남부는 감소했다.
 
잠정주택판매는 주택 매매계약에 서명은 했지만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계약건수를 집계하는 지표다. 따라서 잠정주택판매는 미 주택시장의 선행지수로 여겨진다.
 
고용시장 개선과 낮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잠정주택판매지수는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美 잠정주택판매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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