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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국제유가 투자하는 ETN 2종 상장
2015-04-15 10:47:48 2015-04-15 10:47:4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과 신한 브렌트 원유 선물 ETN을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인버스 WTI 원유선물 ETN은 S&P GSCI Inverse Crude Oil Index TR을 기초지수로 사용한다. 기초지수는 WTI 원유 선물가격 일간수익률의 음의 1배(-1배)로 연동 된다. ETN투자자는 WTI 원유 선물 가격 하락시 투자 수익이 발생한다.
 
신한 브렌트 원유 선물 ETN은 Dow Jones Commodity Index Brent Crude TR이 기초지수이다. 기초 지수는 런던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 원유 선물의 일간 수익률에 연동되는 상품이다. ETN 투자자는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 상승시 수익이 발생한다.
 
두 상품은 100% 환헤지상품으로 투자자는 환율 변동위험으로부터 자유롭게 WTI 원유 선물 가격 및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의 변화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ETN 종목을 매매하는 고객에게 오는 6월 말까지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신한금융투자가 출시한 ETN 4종(신한 K200 USD 선물 바이셀 ETN,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 신한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 신한 브렌트 원유 선물 ETN)을 종목별 일일 3000주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상품권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홍기 신한금융투자 에쿼티본부 본부장은 "신한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과 신한 브렌트 원유 선물 ETN의 출시로 증권 투자자들은 유가의 상승과 하락 모두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WTI 원유 선물과 브렌트유 선물의 가격차이를 이용한 롱숏 매매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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