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마르코 루비오 의원, 대선 출마 선언
2015-04-14 07:02:42 2015-04-14 07:02:4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사진=로이터통신)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공화당 출신의 루비오 상원의원(사진)이 후원자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출마 의사를 밝힌 루비오 의원은 "아메리칸 드림을 수호할 자격이 있다고 느낀다"며 "2016년 대선은 과거나 미래를 선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과거의 지도자'로 규정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쿠바 이민자 가정 출신인 루비오는 외국인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표심을 얻기 위한 캠페인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루비오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 대에 그치고 있다.
 
첫 선거유세 지역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정해졌다.
 
지금까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의원은 루비오 상원 의원과 테드 크루즈 의원, 랜드 폴 의원 등 세 명이다.
 
민주당 쪽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지난 12일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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