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환 금융연구원장 "올해 경제성장률 2%대 하락할 수 있어"
2015-04-07 15:12:16 2015-04-07 15:12:3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대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사진)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대 초반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으며 극단적일 경우 2%대 후반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지난해 말 금융연구원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 중반으로 제시했지만 다음 전망 때는 이 수치가 3%대 초반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미래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소비 위축에서 투자 위축, 고용 위축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제통화기금(IMF)도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3.7%로 전망했으나 다음달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도 오는 9일 수정경제전망 발표에서 성장률을 3%대 초반으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신 원장은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평가로 "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채를 중장기적으로 완화하는데 분명히 효과는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입장에서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는데 금융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나 금융기관의 수익성 저하를 최소화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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