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모멘텀 부재 속 '오르락 내리락'
2009-04-27 09:49:00 2009-04-27 11:01:47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4월의 마지막 주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가 특별한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와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마감한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이내 하락세로 반전하는 등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07%(0.99포인트) 오른 1355.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고 있는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고 있는 양상이다.
 
이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원, 48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891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12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물량을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업종(5.47%)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2.61%) 철강금속(1.68%)업종도 상승세다.
 
특히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공포분위기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항생제나 백신을 보유한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부 의약품업종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1.07%)과 전기전자(-0.99%)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35%), LG전자(-1.42%), LG디스플레이(-2.54%) 등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포스코(2.28%), 현대중공업(4.85%)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번주 시장은 시장은 실적에 대한 반응보다는 수급이나 경제 지표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삼성전자 등 대형IT주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실적에 대한 반응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급이나 경제지표 등으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
 
변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이날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프로그램차익잔고 등을 감안 시 수급 불균형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적에서 추가상승 모멘텀이 나올지 관심을 가져봄과 동시에 개인과 외국인이 시장을 이끌어온 만큼 이들의 유동성이 계속 유입이 되는지의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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