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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셀트리온, 주가 재평가 작업 진행 중"
2015-02-16 08:50:41 2015-02-16 08:50:41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16일 증권가는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최근 주가 재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셀트리온의 대표 제품 램시마의 가치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며 "램시마가 유럽 주요국 시판에 들어가고, 미국에서도 조기 출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재훈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도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보유 중인 호스피라를 인수한 이슈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향후 램시마 판매의 불확실성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 관련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가 동종 업체 대비 저평가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연구위원은 "바이오 업체 전반으로 재평가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인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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