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 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기조에 정면으로 반대했다.
3일 김 대표는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증세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증세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5%가 증세없는 복지가 불가능 하다는 인식을 보인 점을 예로 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 한데도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해 상당히 수위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또 청와대의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새누리당이 주도하는 당정청 회의를 가져야 한다고 직언했다.
그는 "정부와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국정운영의 추진 동력이 약해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청와대, 정부, 국회 등 국정운영의 파트너들이 모두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역동적인 파트너십을 창조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임시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의료법, 관광진흥법 등 경제활성화 중점법안 12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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