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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국채매입 기대에 상승..스위스는 폭락
2015-01-16 06:37:48 2015-01-16 06:37:4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독일 DAX30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은 전일 대비 110.32포인트(1.73%) 오른 6498.78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은 99.96포인트(2.37%) 상승한 4323.20으로, 독일 DAX30은 215.53포인트(2.20%) 오른 9982.50으로 장을 마쳤다.
 
ECB가 오는 2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을 도입할 것이란 예상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최저환율제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것은 주요국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이날 지난 2011년 9월에 도입했던 유로당 1.20스위스프랑의 하한선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스위스 증시는 장중 한때 10% 이상 급락했고 유로대비 스위스프랑 가치는 30%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정유주인 BP와 쉘, 토탈이 나란히 3.0%가 넘게 상승했다.
 
반면, 스위스 시계 기업인 리치몬드, 스와치와 바이오공학업체 액텔리온, 스위스 금융그룹 UBS, 투자업체 줄리어스베어는 모두 11%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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