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낙폭 확대 1900선 등락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해 19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장중 1% 넘는 조정을 받기도 했다.

 

5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2포인트(0.96%) 내린 1907.9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폭을 확대해 각각 1035억원, 831억원 팔고 있다. 개인만이 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섬유의복(4.11%), 철강금속(2.15%), 전기가스업(1.70%), 건설업(1.65%) 등이 내리고 있고, 통신업(0.10%), 보험(0.10%) 만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0.90%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생명(032830)이 1% 내의 조정을 받고 있다. POSCO(005490)도 3%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015760)과 현대모비스(012330)도 1~2%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NAVER(035420)가 1.64%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은 1% 내로 상승 중이다.

 

반면 장 초반 신고가를 경신했던 제일모직(028260)은 차익 매물에 5% 넘게 내리고 있다.

 

건설주가 실적 부진 우려에 동반 약세다. GS건설(006360)이 4% 넘게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대림산업(000210)도 1~2%대 밀리며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산업(01263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등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37포인트(0.615) 오른 557.10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카카오(035720)가 광고 매출 기대감 등에 5%대 상승하고 있다.

 

구제역 확산 우려에 백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제일바이오(052670)가 11%대 상승하고 있고, 이-글 벳(044960)과 대한뉴팜(054670), 파루, 중앙백신(072020) 등이 5%대 오르고 있다.

 

디아이디(07413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 참가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