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1910선(9:15)

2015-01-05 09:19:18 ㅣ 2015-01-05 09:19:1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1포인트(0.81%) 내린 1910.93을 기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표 악화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6억원, 3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이 7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2.28%), 철강금속(2.26%), 건설(1.79%), 섬유의복(1.50%) 등의 순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08%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에스디에스(018260), NAVER(035420)도 1% 내로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가 3% 넘게 밀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와 제일모직(028260)은 2%대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도 1%내외로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3%) 오른 554.47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카카오(035720)가 2.62% 상승하고 있고, 이오테크닉스(039030)와 컴투스(078340)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