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좀 쉬자'.. 단기과열 숨고르기
5일만에 하락세..기관 매도
2009-04-15 09:35:00 2009-04-15 10:31:08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단기 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조금씩이라도 위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던 코스피지수가 5일만에 조정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82%(11.02포인트) 하락한 1331.6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예상 밖 소매판매 부진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무려 21포인트나 떨어진 1320선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이 시각 개인은 593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42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한 흐름이다.
 
은행, 증권, 건설업종이 2%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1.9%) 운수장비(-1.5%)등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2.21%) 철강금속업종(0.11%)은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87%) 한국전력(-3.28%) 현대중공업(-1.89%) 등이 약세를 기록중인 반면, LG전자(0.99%)와 LG(3.78%)는 오르고 있다.
 
특히 미 금융주들이 급락한 가운데 신한지주(-2.15%)와 KB금융(-3.44%)도 크게 내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길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금융위기완화, 중국 관련 소식도 나쁘지 않다며 조정이 길게 이어지지 않고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도 하락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단기급등 양상을 보여왔고, 장중 조정을 보이다 보니 피로감이 쌓인 시점에서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을 핑계로 차익실현에 나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락 반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체크포인트로 외국인이 3일 연속 매도하는지와 함께 코스피가 10일 선을 크게 하회하는지의 여부"라며 두 케이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재상승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미리 차익실현할 필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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