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데브시스터즈(194480)에 대해 위챗 쿠키런과 쿠키런2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3일부터 텐센트의 쿠키런 비공개테스트(CBT)가 시작됐는데 QQ 게임 마켓을 통해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진행된다"며 "테스트 반응에 따라 1월 중순 경 위챗을 통한 중국 출시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현재 쿠키런의 일평균사용자수(DAU)는 카카오 150만, 라인 250만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위챗에서 히트 게임의 평균 DAU는 약 1000~2000만으로 위챗 쿠키런 출시가 확정되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3월에는 쿠키런2의 글로벌 출시가 계획돼 있다"며 "쿠키런2는 2월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으로 메신저를 통하지 않은 자체 출시가 유력하고, 이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에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쿠키런 위챗의 분기 사용자당평균매출(ARPU)을 4000원, DAU를 600만으로 가정하면 내년 1분기 로열티 수입은 4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쿠키런2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더 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쿠키런2의 DAU는 국내 80만, 글로벌 250만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1분기 105억원, 2분기 18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0월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쿠키런 위챗과 쿠키런2의 기대감을 반영해 상장 당일 시초가는 공모가 5만3000원을 웃도는 7만1000원에 형성됐다. 이후 모멘텀 부재와 실적 부진에 주가가 4만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공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014년 11배, 2015년 7배"라며 "신작 출시가 확정되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에 위챗 쿠키런과 쿠키런2 출시 일정에 주목하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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