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50선 찍고 하락반전
과열우려 속 나흘만의 조정
2009-04-14 09:37:00 2009-04-14 10:29:16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단기 과열권에 들어섰다는 평가속에서도 꿋꿋이 오름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48% 하락한 1331.8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 신청 임박 소식 등의 악재로 하락 출발했으나 대형 은행들의 실적 호전 기대감에 힘입어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쪽에서 매물이 나오며 하락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이날도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7억원, 51억원 사고 있고, 기관은 540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1.2%) 금융(0.78%)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의약품(-1.34%) 의료정밀(-1.34%) 등 경기방어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2%) 현대중공업(-0.7%) 현대차(-1.97%) 등은 하락하고 있다.
 
미 금융주 강세 영향으로 국내 금융주들도 상승하며 신한지주(0.99%) KB금융(1.15%) 우리금융(3.5%) 오르고 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거쳐야 하는 조정으로 본다며,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줄기 때문에 앞으로 매수세가 계속 이어질 지 수급 구도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전이 다른 대형 은행인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에서도 나타날 수 있을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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