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국내 2위권 생보사인
한화생명(088350)과 교보생명의 설계사 지역별 분포도를 살펴본 결과 한화생명은 서울과 경기, 교보생명은 TK(대구경북) 등 지방에서 강세를 보였다.
12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등록 설계사는 총 13만4457명으로 서울에만 전체 설계사의 48.5%인 6만520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별 설계사 분포도를 보면 서울에 이어 부산이 가장 많고 그 다음 경기 대구 수준이다. 각 도시의 크기와 설계사 수는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2위권 생보사들의 지역별 설계사 분포도를 보면 한화생명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은 설계사가 활동하고 있다. 반대로 교보생명은 TK로 불리는 대구경북 및 부산과 제주 충청도 지역에서 한화생명보다 설계사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지역 영업 기반이 아닌 대형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차이는 보이는 이유는 그 지역에서 기반을 잡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보다 한화생명이 강세를 보인 울산의 경우 한화생명 보험왕인 정미경 FP가 활동 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런 모습을 두고 명문 학교에 비유한다. 명문 학교라고 알려지면 좋은 선생과 좋은 학교가 따라오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생보사 관계자는 "보험왕을 배출한 지역에서는 경쟁사보다 MS(시장점유율)는 물론 리쿠르팅도 원활하다"며 "지방에서 한 번 기반을 잡으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설계사 현황 (자료=생보협회 단위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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