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국회의원 명예훼손 고소
2009-04-11 12:00:00 2009-04-12 13:29:5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조선일보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자사의 고위 임원이 있다며, 실명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이종걸 민주당 의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일보는 고소장에서 "본사 임원은 장씨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이종걸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장씨 사건에 관련된 것처럼 언급, 본사와 본사 특정임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또 "이 의원은 이런 내용을 자신의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려 네티즌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고소장에 밝혔다.
 
이정희 의원에 대해서는 "10 MBC `100분 토론'에 나와 사회자의 제지에도 본사 특정 임원이 장씨 사건에 관련된 것처럼 수차례 실명을 거론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조선일보는 이와 함께 인터넷매체 `서프라이즈'가 자사 특정 임원이 장씨 사건에 관련됐다고 단정한 게시글을 장시간 내걸어 네티즌이 열람토록 했다며, 서프라이즈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고소했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