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이 국민들의 대다수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원한다며 공무원들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공무원들의 분노와 억울함은 당연하지만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배 밑바닥 구멍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해마다 막대한 세금이 공무원 연금 적자 보전에 쓰이고 있다"며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이 짊어져야 할 빚이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한편 공무원연금개정안 의견수렴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이 부산, 춘천, 광주, 대구 등 4곳에서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모두 무산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약 100만 명의 공무원 중 45만여 명이 참여한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개혁안 찬반 투표에서는 98.6%(9,145표)가 반대하는 등 극렬하게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같은 반대에도 공무원연금 개혁은 예정대로 반드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수석대변인은 "공무원연금의 만성적 적자구조에 대해 다수의 국민들도 우려하고 있다"며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한 일간지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4.5%가 공무원연금개혁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의 공무원 연금개혁안에 대해서는 61.9%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며 "이를 공무원들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은 이해 당사자인 공무원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공무원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NEWS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