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K리그 10월의 감독'
입력 : 2014-11-05 13:51:05 수정 : 2014-11-05 13:51:05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전북현대의 최강희(55) 감독이 K리그 10월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최강희 감독이 10월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2005년부터 전북을 지휘한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현재 21승8무5패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 감독은 10월 한 달 동안 전북을 5전 전승으로 이끌며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선수 시절 울산과 포항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10골 22도움을 기록했다. 86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85, 86, 88, 91년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수원 코치와 트레이너(1996~2001),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2002), 국가대표팀 코치(2003~2004)를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은 최 감독은 지난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북 취임 이듬해인 2006년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이후 2009년과 2011년 K리그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전북이 명문구단으로 그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들었다.
 
최 감독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팀 컬러를 전북에 입히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봉동이장', '강희대제'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올 시즌 잃어버린 전북의 팀 컬러를 되찾겠다던 최 감독은 균형 잡힌 공격력과 수비력으로 8월에 오른 선두 자리를 지금껏 지키고 있다.
 
한편 2014년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하는 상이다.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하며 수상자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디지털카메라를 부상으로 받는다. 또 프로축구연맹은 이를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자료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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