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올림푸스한국은 6일 광학 솔루션과 생명공학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ODNK의 사명을 '비첸'으로 바꾸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비첸 대표는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지 자회사가 새로운 영역의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전세계 255개 올림푸스 법인 가운데 처음 있는 사례” 라며 “일본본사가 가지고 있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독자적인 해외 진출 추진과 올림푸스의 각 법인을 서포트 하는 일을 동시에 하기 위해 사명을 비첸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첸은 '빛에는'을 연음화한 순수 한국어로 '빛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말 사명을 택했다고 비첸은 설명했다.
비첸은 올림푸스의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IT와 BT(생명공학)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 사업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를 쌓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첸은 광학 부문과 의료ㆍ바이오 부문으로 사업군이 분리돼 있다. 광학 부문에는 온라인 인화 사이트 미오디오, 사물의 원색을 영상으로 구현해주는 리얼픽스 등과 의료ㆍ바이오 부문은 지방 재생줄기세포 사업과 인공뼈, 바이오 덴털케어 사업 등을 진행한다. '현장가시화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비첸 측은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설립조건으로 한국에서 벌어들인 이익은 한국에 재투자 한다는 원칙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한 재투자 결과로 2002년에 올림푸스 광학 기술력과 한국의 IT 기술력을 접목해 설립된 올림푸스한국의 자회사가 ODNK다.
ODNK는 온라인 인화 사이트 미오디오와 사물의 원래 색상을 영상으로 구현해주는 리얼픽스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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