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하나-외환은행의 노사정 합의서와 관련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지난 국정감사장 발언을 두고 위증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명숙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2.17 합의서 체결 당시 김석동 당시 금융위원장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과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의 중간에서 서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27일 공개했다.
한 의원은 "사진을 보면 김석동 전 위원장이 서명을 할 때 동의를 한 것처럼 보인다. 김 전 회장, 김 전 노조위원장이 손을 잡은 모습인데 금융위가 중재자이지 구경꾼이 아니지 않냐"며 김 전 회장의 발언이 명백히 위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은 단순 입회인이 아니라 김 전 위원장의 직위와 그 직위가 갖고 있는 무게를 신뢰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항상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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